순천시, 24개 읍면동 주민총회…주민자치 경험·실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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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1일 낙안면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9월 12일까지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읍면동별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수립한 마을계획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투표를 통해 2025년도 마을계획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각 읍면동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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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1일 낙안면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9월 12일까지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읍면동별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수립한 마을계획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투표를 통해 2025년도 마을계획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각 읍면동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마을의 주인으로서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과 주민자치를 경험하고 실현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순천시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을계획단 구성, 마을의제 제안 접수, 동네한바퀴 돌아보기 등을 실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의 활동 경과와 운영계획을 보고하며, 2025년 마을계획 실행사업을 투표로 결정하는 등 2025년도 마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각 주민자치회가 상정하는 마을계획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계획' 및 '주민세환원 사업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의사결정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에는 찾아가는 방문투표와 온라인(QR코드)을 활용한 사전투표도 실시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방자치가 성장한다"며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주민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정운 기자(=순천)(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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