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무안타 아쉬움 날린 2차례 호수비

이재상 기자 2024. 8. 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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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안타를 생산하진 못했으나 멋진 호수비로 홈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배지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피츠버그는 시애틀을 7-2로 눌렀다.

피츠버그는 1번 유격수로 나온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1타점 2득점의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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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전 4타수 무안타…타율 0.190 하락
8·9회 수비 때 연이어 몸 날려 타구 잡아내
멋진 호수비를 선보인 피츠버그 배지환,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안타를 생산하진 못했으나 멋진 호수비로 홈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배지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의 타율은 0.204에서 0.190(58타수 11안타)으로 하락했다.

배지환은 3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에도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7회 삼진을 기록한 그는 8회에는 좋은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 빅터 로블레스에게 잡혔다.

배지환은 타격에서 아쉬움을 수비로 만회했다.

배지환은 8회 시애틀 저스틴 터너의 잘 맞은 타구를 펜스에 몸을 던지며 잡아냈다. 이어 9회에는 로블레스의 빗맞은 타구를 그라운드로 몸을 날려 잡아내며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피츠버그는 시애틀을 7-2로 눌렀다. 피츠버그는 1번 유격수로 나온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1타점 2득점의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피츠버그는 58승6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5위, 시애틀은 63승61패(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기록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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