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g 감정가가 1억 이상” 80년 묵은 천종산삼 지리산서 무더기 발견

이정수 2024. 8. 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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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에서 최고 수령 80년으로 추정되는 천종산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18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최근 약초꾼 2명이 경남 함양군과 산청군 일대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23뿌리를 찾아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 23뿌리의 수령은 50~80년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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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령 80년으로 추정되는 천종산삼이 지리산 자락에서 발견됐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지리산 자락에서 최고 수령 80년으로 추정되는 천종산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18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최근 약초꾼 2명이 경남 함양군과 산청군 일대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23뿌리를 찾아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 23뿌리의 수령은 50~80년으로 추정된다.

23뿌리의 총무게는 87g이며 감정가는 1억 1000만원이 책정됐다.

천종산삼은 야생에서 발아해 50년 이상 대를 이은 산삼을 일컫는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관계자는 “올여름은 유독 폭우와 폭서가 번갈아가며 전국에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다”며 “그럼에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험준한 산행을 한 약초꾼들의 성실함에 천종산삼을 캐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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