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31위, 임성재와 PO 2차전 안정권… 김시우, 김주형은 최종일 힘내야

김경호 기자 2024. 8. 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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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31위로 올라섰다. 안병훈이 지난 17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샷을 날리고 있다. |게티이미지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컵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31위로 올라섰다.

안병훈은 18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치고 합계 3언더파 207타를 기록,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6명의 공동 31위 그룹에 들었다. 페덱스컵 랭킹 12위로 플레이오프 1차전을 맞은 안병훈은 이대로 끝날 경우를 가정한 예상랭킹 15위를 달려 상위 50명이 출전하는 2차전 BMW 챔피언십 진출을 거의 굳혔다.

김주형은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고 전날보다 25계단 하락한 공동 39위로 처져 2차전 진출에 위기를 맞았다. 페덱스컵 랭킹 43위로 출발한 김주형은 이날까지 성적을 반영한 예상랭킹이 48위여서 마지막날 반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이틀 연속 6언더파 64타를 치고 합계 17언더파 193타를 기록, 닉 던랩(미국)에 5타 앞선 선두로 달려나갔다. 올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2월)에서 통산 9승을 차지해 최경주를 넘어 아시아선수 PGA 투어 최다승을 달성한 마쓰야마는 6개월 만에 시즌 2승,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1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4위(10언더파 200타)에 그쳤지만 페덱스컵 랭킹 1위는 굳건히 지켰다.

임성재는 공동 45위(1언더파 209타), 김시우는 공동 58위(1오버파 211타)에 올랐다. 현재 성적 기준으로 임성재는 페덱스컵 10위, 김시우는 44위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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