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 상반기 평균 급여 6천50만 원...삼성전자보다 많아

최두희 2024. 8. 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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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장기화 덕에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직원들에게 평균 6천만 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대 시중은행인 KB국민과 신한, 하나와 우리은행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6천5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각 6천만 원으로 1인당 평균 급여가 같았고 신한은행은 5천5백만 원으로 4대 은행 중 가장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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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장기화 덕에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직원들에게 평균 6천만 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대 시중은행인 KB국민과 신한, 하나와 우리은행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6천5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6천9백50만 원으로 여성 직원의 5천3백25만 원보다 30%가량 많았습니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이 올해 상반기 직원 1명에게 평균 6천7백만 원을 지급해 4대 은행 가운데 급여 수준이 가장 높았는데 지난해 임단협 결과에 따른 특별성과급과 격려금이 포함됐습니다.

이어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각 6천만 원으로 1인당 평균 급여가 같았고 신한은행은 5천5백만 원으로 4대 은행 중 가장 적었습니다.

시중은행들의 급여는 주요 대기업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으로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5천4백만 원이었고 현대자동차는 4천2백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평균 근속 연수를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이 17년 3개월로 4대 은행 중 가장 길었고 이어 우리은행이 17년, 신한은행이 15년 6개월, 하나은행이 15년 5개월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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