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1만대당 화재·폭발 0.93대…비전기차보다 많아”

신지수 2024. 8. 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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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전기차 1만대당 화재·폭발에 의한 사고 건수가 0.93대로 비전기차보다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함개발원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화재·폭발에 의한 전기차 자기차량손해담보 사고 건수는 53건으로 전기차 1만 대당 0.93대 꼴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비전기차 화재·폭발 사고 건수는 6천2백56대로 1만 대당 사고 건수로 따지면 0.90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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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전기차 1만대당 화재·폭발에 의한 사고 건수가 0.93대로 비전기차보다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함개발원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화재·폭발에 의한 전기차 자기차량손해담보 사고 건수는 53건으로 전기차 1만 대당 0.93대 꼴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비전기차 화재·폭발 사고 건수는 6천2백56대로 1만 대당 사고 건수로 따지면 0.90대였습니다.

자차담보는 상대 운전자 없이 자동차를 소유, 사용, 관리하는 동안 발생한 사고로 인해 자동차에 직접적으로 생긴 손해를 보험가입금액 한도로 보상하는 걸 의미합니다.

화재·폭발사고 건당 손해액도 전기차는 1천3백14만원, 비전기차는 6백93만원으로 전기차가 1.9배에 달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전기차 사고율이 비전기차보다 높게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는 평균 주행거리가 길어 사고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라며, 급가속이 가능한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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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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