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들’ 손석희, 김고은 외모평가에 혼쭐…최민식 “욕먹어야”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4. 8. 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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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이 손석희의 발언에 난색을 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최민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석희는 최민식과 영화 '파묘'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함께 호흡을 맞춘 김고은을 언급했다.

이에 최민식은 잠시 말을 멈췄고 손석희는 "이건 제가 욕 먹어야 하는건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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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들’.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민식이 손석희의 발언에 난색을 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최민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석희는 최민식과 영화 ‘파묘’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함께 호흡을 맞춘 김고은을 언급했다. 손석희는 “김소은이 제가 ‘뉴스룸’ 진행할 때 초대 손님으로 나왔다. 그분께 ‘화려하지 않고 친근한 얼굴이라 좋다’고 했다. 워딩이 이대로는 아니고 다른 표현이었지만 발언 후 JTBC 후배들에 야단을 맞았다. ‘배우님에게 그런 표현은 결례’라더라”고 말했다.

이에 최민식은 “나는 잘 말씀하신 것 같다. 칭찬으로 들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칼렛 요한슨도 처음 봤을 때 왜소한 여학생 같았는데 카메라 앞에 서면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다. 김고은도 그런 스타일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는 “미안해하지 않겠다”면서도 “사실 김고은 씨에게 ‘우리 직원들하고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최민식은 잠시 말을 멈췄고 손석희는 “이건 제가 욕 먹어야 하는건가”라고 말했다. 최민식은 “그런 것 같다”고 웃으며 맞장구쳤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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