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금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 9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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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국립창극단이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를 오는 다음 달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판소리 '변강쇠타령'을 다시 창작한 이 작품은 변강쇠에만 맞춰져 있던 시선에 '점'을 찍고, 옹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이 창극 속 옹녀는 자신의 삶을 개척하며 누구보다 당차게 살아간다.
'옹녀' 역에는 이소연·김우정, '변강쇠' 역엔 최호성·유태평양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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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국립창극단이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를 오는 다음 달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초연 10주년을 맞아 완성도를 높였다.
초연 당시 창극 최초로 ‘18금’을 내세웠던 이 작품은 국내외 16개 도시에서 8년 연속 공연을 펼쳤다. ‘차범석 희곡상’ 뮤지컬 극본 부문의 수상도 창극에서 처음이었다. 판소리 ‘변강쇠타령’을 다시 창작한 이 작품은 변강쇠에만 맞춰져 있던 시선에 ‘점’을 찍고, 옹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이 창극 속 옹녀는 자신의 삶을 개척하며 누구보다 당차게 살아간다. 옹녀가 가진 적극성·생활력·생명력을 통해 진취적이고 주체적인 인간상을 제시한다.
‘옹녀’ 역에는 이소연·김우정, ‘변강쇠’ 역엔 최호성·유태평양이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나윤영, 이광복, 윤충일 등이 출연한다. 작창·작곡·음악은 한승원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기존 국악기 편성에 생황·철현금·대아쟁·소금 등 새로운 악기를 추가하고 연주자 규모를 확장했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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