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흉기로 찌른 20대…제압한 사람은 PC방 업주

신현보 2024. 8. 18.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PC방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넘겨졌다.

1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미추홀구 모 PC방 화장실 앞에서 20대 여성 A씨가 전 남자친구인 20대 B씨의 목과 팔 등을 흉기로 찔렀다.

흉기에 찔린 B씨를 본 업주는 A씨를 제압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수개월 전 헤어진 사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PC방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넘겨졌다. 이 여성을 붙잡은 것은 다름 아닌 업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미추홀구 모 PC방 화장실 앞에서 20대 여성 A씨가 전 남자친구인 20대 B씨의 목과 팔 등을 흉기로 찔렀다.

흉기에 찔린 B씨를 본 업주는 A씨를 제압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중상을 입은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진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수개월 전 헤어진 사이다. A씨는 범행에 사용할 흉기를 미리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