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가공식품 수출 ‘최대’…즉석밥·냉동김밥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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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각국에서 냉동김밥, 즉석밥, 떡류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1~7월까지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같은 기간 기준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1억 6천612만 달러(약 2천256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6% 증가했습니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간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작년(2억 1천724만 달러)을 넘어 최대 기록을 새로 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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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각국에서 냉동김밥, 즉석밥, 떡류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1~7월까지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같은 기간 기준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1억 6천612만 달러(약 2천256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6% 증가했습니다.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이 9천437만 달러(약 1천281억 원)로 전체의 56.8%를 차지했고 수출액은 68% 증가했습니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간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작년(2억 1천724만 달러)을 넘어 최대 기록을 새로 쓸 것으로 보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정간편식(HMR) 대중화, 글루텐 프리(무글루텐) 수요 증가에 따라 현지에서 냉동김밥, 즉석밥, 떡류 제품 인기가 높아졌다”며 “냉동김밥의 경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널리 알려졌고 대형유통매장에 입점하면서 수출이 급증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에서 우리 쌀 가공식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정부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오는 2028년까지 국내 쌀 가공산업 시장을 17조원 규모로 키우고 이 분야 수출액을 4억달러(약 5천432억원)로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농협중앙회도 쌀 가공식품 수출 농협과 가공·주정용 쌀을 새로 공급하는 농협에 판매 예산과 수출 물류비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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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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