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준빈 혼자 알래스카로 떠났다‥공항 노숙까지(곽기사2)

박아름 2024. 8. 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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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알래스카로 떠난 곽준빈의 리얼한 공항 노숙 현장이 포착됐다.

8월 17일 방송된 ENA, EBS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 10회에서는 미국 현지 분위기는 기본, 현지 택시 기사와의 우정까지 쌓은 곽준빈과 이동휘의 특별한 여행이 펼쳐졌다.

곽준빈과 이동휘는 택시 기사와 함께 한인 타운에서 칼국수를 먹고 한국에서 유행 중인 포토부스에서 즉석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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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EBS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

[뉴스엔 박아름 기자]

혼자 알래스카로 떠난 곽준빈의 리얼한 공항 노숙 현장이 포착됐다.

8월 17일 방송된 ENA, EBS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 10회에서는 미국 현지 분위기는 기본, 현지 택시 기사와의 우정까지 쌓은 곽준빈과 이동휘의 특별한 여행이 펼쳐졌다.

먼저 곽준빈은 택시 기사가 추천한 다이너 식당으로 향하던 중 극명하게 대비되는 LA의 다양한 면을 마주했다. 노숙인 밀집 지역인 스키드 로우를 보며 충격에 빠지던 것도 잠시, 불과 몇 분 후 분위기가 확연히 다른 고급 주거 단지가 펼쳐진 것. 놀란 곽준빈은 “어떻게 이러냐. 미국의 두 얼굴이네”라며 LA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이라면 스키드 로우 지역을 조심하길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영화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인테리어의 다이너 식당에서는 메뉴 여러 개에 밀크 셰이크까지 단맛과 짠맛의 조화를 이룬 아침 식사로 고칼로리 투어 버금가는 먹방을 보여줬다. 또 면도하고 싶은 이동휘를 위해 찾아간 이발소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헤어 스타일링을 했던 사장님의 거침없는 손길을 받아 새로운 비주얼로 변신하기도 했다. 여기에 이동휘가 추천한 빈티지 가게에서 개성 있는 의상으로 화룡점정을 찍어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미국 여행 첫날 두 사람을 햄버거 맛집과 머슬 비치로 안내했던 택시 기사와 보낸 시간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곽준빈과 이동휘는 택시 기사와 함께 한인 타운에서 칼국수를 먹고 한국에서 유행 중인 포토부스에서 즉석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런 경험이 처음인 이동휘는 “나중에 LA에 왔을 때 꼭 다시 만나고 싶다”고 택시 기사와의 재회를 소망했다.

그런가 하면 올드카로 할리우드도 만끽한 곽준빈, 이동휘는 올드카 기사가 추천한 멕시코 타코 맛집에서 낭만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곽준빈은 “여태까지 했던 ‘곽기사’ 편 중에 가장 맛집 타율이 높다”며 호불호가 없었던 기사들의 추천 맛집을 극찬했다. 이어 “제가 다녀온 나라의 음식들을 LA를 돌며 먹어봐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하게 구사되어 있다”고 각국 본토의 맛이 살아있는 음식에 감탄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곽준빈이 홀로 알래스카로 떠났다. 알래스카의 작은 마을 베델에 살고 있는 한인 택시 기사들을 만나러 발걸음을 옮긴 곽준빈은 경유지인 앵커리지에서 베델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 노숙에 돌입, 날 것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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