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마라톤 대회서 온열질환자 발생…18명 병원 이송

어제(17일) 저녁 경기도 하남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해 1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어제(17일) 오후 7시 40분쯤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 일대에서 마라톤 대회가 진행되던 중 다수의 탈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총 1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10명이 현장에서 구급 처치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후 8시 3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조치를 취한 뒤 오후 11시 대응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폭염 #온열질환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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