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도 예외없다…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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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서울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에서 개설한 계좌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올해 초부터 외국인 유학생 교육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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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사례 등 금융범죄 강의
우리은행이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서울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에서 개설한 계좌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올해 초부터 외국인 유학생 교육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의는 △금융사기 정의 △보이스피싱 주요 사례 및 예방법 △대한민국 금융기관 소개 △계좌개설 및 금융기관 이용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외국어가 능통한 직원이 직접 강의를 진행했다.
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보상보험'도 소개했다.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은 우리은행의 모든 고객이 제휴사 보이스피싱 예방앱 '싹다잡아'를 설치한 후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보상한도액은 피보험자 1인당 300만원이다.
우리은행은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단국대(8월30일), 연세대 미래캠퍼스(9월2일)를 방문해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육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정현옥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기통신 금융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학교와 협의해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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