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딥테크 등 스타트업 투자 확대…"미래 역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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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18일 글로벌 투자사인 SBVA가 신규 결성한 1억 3000만 달러(1800억 원) 규모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에 1000만 달러(약 138억 원)를 출자했다고 밝혔다.
SBVA는 인공지능(AI), 딥테크(Deep Tech), 로보틱스 분야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SBV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유의미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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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LG전자(066570)는 18일 글로벌 투자사인 SBVA가 신규 결성한 1억 3000만 달러(1800억 원) 규모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에 1000만 달러(약 138억 원)를 출자했다고 밝혔다.
SBVA는 인공지능(AI), 딥테크(Deep Tech), 로보틱스 분야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SBV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유의미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한다.
SBVA는 소프트뱅크그룹 산하의 창업투자회사로 출발했고, 지난해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손태장 미슬토 회장이 이끄는 투자회사 디에지오브에 인수됐다.
이번 투자를 통해 전 세계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 및 스타트업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전략적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등 미래 사업을 위한 기술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더 나아가 모빌리티, 비즈니스 공간 등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전자는 네덜란드에 본사가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의 지분을 80% 인수하고, 3년 내 나머지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에 6000만 달러(800억 원)를 투자해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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