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UFS 기간 '24시간 실비행' 등 80여 차례 야외기동훈련 실시

박응진 기자 2024. 8. 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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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과 연계해 오는 29일까지 사령부와 비행단을 포함한 각급 부대에서 80여 차례의 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한다.

이 훈련에 우리 공군 3개, 미 공군 2개 등 모두 5개 비행단이 참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 북한 주요표적에 대한 정밀타격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우리 공군 F-35A, F-15K, (K)F-16, 미 공군 A-10 등이 실사격·폭격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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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전 수행 및 지속능력 향상 중점…인근 지역주민 양해 당부
15일 공군 제17전투비행단 F-35A 전투기가 야간비행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공군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공군은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과 연계해 오는 29일까지 사령부와 비행단을 포함한 각급 부대에서 80여 차례의 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한다.

공군은 다영역 임무 수행을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24시간 실비행 훈련을 진행한다. 이 훈련에 우리 공군 3개, 미 공군 2개 등 모두 5개 비행단이 참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기간 우리 공군 F-15K, KF-16, FA-50, 미 공군 F-16, A-10 등 전투기가 주·야간 방어제공(DCA), 항공차단(AI), 공중대기 항공차단(X-INT) 등 전시 작전 수행 절차를 검증·숙달할 예정이다.

27일 실시되는 대규모 X-INT 훈련은 한미 4·5세대 전투임무기와 연합·합동 감시정찰 자산을 활용, 북한의 이동형발사대(TEL)에 대한 탐지·식별·추적 및 타격 임무를 숙달하는 걸 목표로 한다.

공군방공유도탄사격대회에 참가한 장병들이 지난해 11월 패트리어트 운용절차를 점검하고 있다.(공군 제공)

같은날 연합 전투탐색구조기동군 훈련엔 우리 공군 HH-60, HH-47, 항공구조사(SART)와 미 공군 UH-60 등이 참가해 전시 비상탈출 후 적진에 고립된 조종사를 구조하는 절차를 숙달한다.

26일부터 28일까진 연합 공대공 실사격 및 공대지 폭격 훈련이 예정돼 있다. 전시 북한 주요표적에 대한 정밀타격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우리 공군 F-35A, F-15K, (K)F-16, 미 공군 A-10 등이 실사격·폭격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9일 공육 합동 대테러 훈련 △20일 합동 항공의무후송훈련 △22일 유도탄 공중수송훈련 △23·26일 항공추진보급기지(ATSP) 개소 훈련 등이 예정돼 있다.

공군은 "훈련이 실시되는 대구, 서산, 예천기지 인근에 주·야간 지속적인 비행음이 발생할 수 있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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