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씨에 마라톤을···하남 야간 마라톤 대회서 온열환자 무더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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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에서 열린 야간 마라톤 대회 도중 온열환자가 다수 발생해 행사가 조기 중단됐다.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2분쯤 하남시 미사동 미사경정공원 조정카누경기장에서 마라톤 대회가 진행되던 중 시민 다수가 탈진 등 온열질환을 호소했다.
미사경정공원 조정카누경기장에선 주변 10㎞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가 진행 중이었다.
하남시와 소방은 행사 주최 측에 마라톤 대회 중단을 요청했고, 행사는 조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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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에서 열린 야간 마라톤 대회 도중 온열환자가 다수 발생해 행사가 조기 중단됐다.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2분쯤 하남시 미사동 미사경정공원 조정카누경기장에서 마라톤 대회가 진행되던 중 시민 다수가 탈진 등 온열질환을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서 응급조치와 함께 환자 18명(남성 14명·여성 4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나머지 10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환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사경정공원 조정카누경기장에선 주변 10㎞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가 진행 중이었다. 해당 대회는 매년 열린다.
하남시와 소방은 행사 주최 측에 마라톤 대회 중단을 요청했고, 행사는 조기 종료됐다. 소방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끝내고 오후 11시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참여자들은 대회 홈페이지에 "이런 대회는 처음이다", "안전 대책이 전혀 없는 최악의 대회" 등의 글을 올리며 불만을 쏟아냈다. 당국은 고온 다습한 날씨에 대회 참가자들이 탈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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