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도 못 식히는 '찜통더위' 계속…낮 최고 36도[내일날씨]

홍유진 기자 2024. 8. 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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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서쪽 지역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이어지겠다.

서쪽 지역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지속되겠다.

강원내륙·산지와 충남, 경상권 내륙에는 오후 12시~6시부터 저녁 6~9시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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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22~26도, 낮 최고기온 31~36도
강원·경상권 최대 30㎜ 소나기…제주·경상권도 비
서울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올라 찜통더위가 찾아온 15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펼쳐 들고 따가운 햇빛을 막고 있다. 2024.8.1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월요일인 1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서쪽 지역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상된다. 평년(최저 20~24도, 최고 27~31도)보다 높은 기온으로 푹푹 찌겠다.

서쪽 지역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지속되겠다. 열대야란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올여름 들어 전국적으로 최장 열대야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대구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강원내륙·산지와 충남, 경상권 내륙에는 오후 12시~6시부터 저녁 6~9시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30㎜ 수준이다.

제주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다. 전남남해안과 경남권에는 오후 9시~자정부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0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경상도 30∼80㎜(제주 많은 곳 100㎜ 이상), 전남 남해안 20∼6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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