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네이버페이·토스도 개인신용정보 해외 유출 여부 점검

김진희 2024. 8. 18.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네이버페이와 토스에 대해 해외 결제대행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동의 없이 개인신용정보를 제3자에게 넘긴 사실이 있는지 점검에 나섰습니다.

금감원은 네이버페이와 토스가 해외 결제대행(PG)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카카오페이 사례와 유사하게 고객의 동의 없이 개인신용정보를 과다하게 제3자에게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네이버페이와 토스에 대해 해외 결제대행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동의 없이 개인신용정보를 제3자에게 넘긴 사실이 있는지 점검에 나섰습니다.

금감원은 네이버페이와 토스가 해외 결제대행(PG)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카카오페이 사례와 유사하게 고객의 동의 없이 개인신용정보를 과다하게 제3자에게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두 업체로부터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서면 점검을 실시 중이며,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에 부당·위법행위를 적시한 검사의견서를 보내 공식 소명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앞서 금감원은 카카오페이가 지난 6년여간 4천만여 명의 카카오계정 ID와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신용정보 542억건을 고객 동의 없이 중국 알리페이에 제공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에 대한 정보 제공이 업무 위수탁 관계에 따른 '신용정보의 처리위탁'에 해당돼 사용자 동의가 필요없다는 입장이지만, 금감원은 '개인정보의 처리위탁'이 아닌 '제3자 제공'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