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4년차 용산구 리틀야구단, 유·청소년클럽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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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 리틀야구단이 2024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산구에 따르면 구 리틀야구단은 지난 4일 화성드림파크 메인 구장에서 열린 화성센트럴과의 리그 결승전에서 4-0으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구는 2001년 용산구리틀야구단을 창단하고 24년째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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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 리틀야구단이 2024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산구에 따르면 구 리틀야구단은 지난 4일 화성드림파크 메인 구장에서 열린 화성센트럴과의 리그 결승전에서 4-0으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이번 리그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화성드림파크에서 5일간 열렸다. 순수주말반과 선수반을 포함해 42개 팀 850여명이 참가했다.
용산구리틀야구단 최철훈 감독은 "야구가 좋아 취미로 하는 친구들인데 즐겁게 훈련하며 결과도 좋아서 기쁘다"며 "선수와 학부모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2001년 용산구리틀야구단을 창단하고 24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구비 1억원 가량을 투입해 지도강사,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개최, 교류 경기 등을 지원한다.
야구단은 지역 초등 1학년부터 6학년으로 구성했다. 훈련은 평일 오후 3시30분부터 8시까지다. 장소는 용산어린이정원 등이다.
용산구리틀야구단 출신 프로선수는 키움 히어로즈 코치 문찬종(1기), NC 타자 박민우(2기), LG트윈스 투수 최원태(5기), 키움 히어로즈 투수(김동욱) 등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야구를 경험하다 관련 취미가 생겨도, 선수가 돼도 용산 꿈나무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며 "엘리트 체육에 근간이 되는 생활 체육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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