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스코티시여자오픈 단독 7위..선두와 6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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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티시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7위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1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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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고진영(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티시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7위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1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 7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선두 로렌 코클린(미국)을 6타 차로 추격하며 최종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고진영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심기일전하고 있다. 고진영은 강풍 속에서도 전반에 버디 5개를 잡는 집중력을 발휘해 최종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고진영은 경기를 마친 후 "전반에는 버디 기회도 많았고 퍼트도 많이 성공시켰지만 후반에는 기회가 오지 않았다"며 "그래도 강풍 속에서 플레이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주 전 CPKC 여자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코글린은 무빙 데이에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2위 메간 캉(미국)을 1타 차로 앞섰다.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는 이날 하루에만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6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이글 1개에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4개를 범하는 바람에 이븐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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