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9000달러대 회복한뒤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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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가격이 5만9000달러까지 회복한뒤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18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기준(오전 8시 15분)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78% 상승한 5만9397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미 정부가 다크웹 실크로드에서 압수한 비트코인 1만 개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옮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만6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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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결과 따라 가상자산 가격 변화 관측
투자 심리는 44점으로 '중립' 단계 머물러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가격이 5만9000달러까지 회복한뒤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0.61% 상승한 8270만8000원, 이더리움이 0.33% 오른 363만5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88.3원이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미 정부가 다크웹 실크로드에서 압수한 비트코인 1만 개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옮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만6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5만9000달러대까지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 판세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공화당 후보로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권 인수팀 수장에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인사를 임명하면서 가상자산이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암호화폐에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44점으로 ‘중간’ 단계를 나타냈다.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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