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때문' 하남서 개최 야간 마라톤대회 조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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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에 열린 야간 마라톤대회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으로 인해 대회가 조기 종료됐다.
'뉴시스'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7일 오후 7시부터 미사경정공원 조정카누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1만 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는 온열질환자가 나오자 소방당국과 함께 대회 주최 측에 중단을 요청했고 결국 조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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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경기 하남시에 열린 야간 마라톤대회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으로 인해 대회가 조기 종료됐다. '뉴시스'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7일 오후 7시부터 미사경정공원 조정카누경기장에서 열렸다.
그러나 대회 시작 1시간이 지난 뒤 29명 탈진 증상을 보였다. 이날 대회에는 1만 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하남시 기온은 30.1도 였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1~2도 정도 더 높았다. 소방당국은 사람이 탈진해 쓰러졌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현장에 응급진료소를 설치했다.
탈진한 29명은 119도움을 받았고 이중 19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었다.
하남시는 온열질환자가 나오자 소방당국과 함께 대회 주최 측에 중단을 요청했고 결국 조기 종료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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