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팬들 앞에서 증명! 엄지성, PK 결승골 유도→평점 7.1...스완지 시티, 프레스턴에 3-0 완승

가동민 기자 2024. 8. 18.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엄지성이 페널티킥을 유도해 내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 시티는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 위치한 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2라운드에서 프레스턴에 3-0으로 승리했다.

엄지성은 이번 시즌에도 좋은 기량을 유지했고 스완지 시티의 관심을 받게 됐다.

엄지성은 스완지 시티에서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받으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스완지 시티
사진=스완지 시티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엄지성이 페널티킥을 유도해 내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 시티는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 위치한 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2라운드에서 프레스턴에 3-0으로 승리했다.

스완지 시티가 먼저 앞서 나갔다. 엄지성이 페널티킥을 만들어냈다. 전반 40분 엄지성이 나가는 공을 살려냈다. 그 공이 상대 수비수 손에 맞으며 스완지 시티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림스가 키커로 나섰고 왼쪽으로 깔끔하게 성공했다. 전반은 스완지 시티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점수 차이가 더 벌어졌다. 후반 16분 쿠퍼가 좌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쿠퍼가 다시 공을 잡았고 컷백을 내줬다. 압둘라이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스완지 시티가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38분 로날드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수비를 따돌리며 크로스를 올렸고 바이포니크가 쇄도하면서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스완지 시티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스완지 시티
사진=스완지 시티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엄지성은 57분을 소화하면서 볼 터치 37회, 패스 성공률 78%(23회 중 18회 성공), 키패스 1회, 벗어난 슈팅 1회, 막힌 슈팅 1회, 드리블 1회(1회 시도), 지상 경합 3회(4회 시도),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1점을 받았다.

엄지성은 광주의 유스팀인 금호고를 졸업했다. 엄지성은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1년 금호고 졸업과 동시에 광주에 입단했다. 엄지성은 데뷔 시즌부터 기회를 받으며 37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28경기 9골 1도움으로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됐고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엄지성의 활약 속에 광주는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1으로 승격했다. 엄지성은 K리그1에서도 실력을 발휘했고 광주는 구단 최고 성적인 리그 3위에 올랐다. 또한, 광주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사진=스완지 시티

엄지성은 이번 시즌에도 좋은 기량을 유지했고 스완지 시티의 관심을 받게 됐다. 스완지 시티는 공식적으로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광주는 긍정적인 반응이 아니었다. 재정 건전화 제도 위반으로 이번 여름 보강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엄지성 마저 팀을 떠나면 광주 입장에서도 타격이 클 것으로 보였다. 이정효 감독도 난색을 표했지만 결국 이적을 승낙했다.

엄지성은 스완지 시티에서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받으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엄지성은 프리시즌에도 꾸준히 경기에 나섰고 챔피언십 개막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개막전에서는 침묵했지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라운드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엄지성은 두 번째 경기 만에 도움을 올리면서 잉글랜드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번엔 홈팬들 앞에서 페널티킥을 만들어내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사진=스완지 시티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