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를 향해' 한화, 인천서 SSG 또 격파...두 팀 승차 3.5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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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한화 이글스가 5위 SSG 랜더스를 이틀 연속 물리치고 가을 야구를 향해 맹렬하게 스퍼트를 올렸다.
한화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SSG를 8-5로 눌렀다.
SSG 선발 김광현은 6이닝 5실점(3자책점) 해 2019년부터 이어온 한화전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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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SSG를 8-5로 눌렀다.
두 팀의 승차는 3.5경기로 줄었다. SSG의 승률은 5할 밑으로 내려갔다.
한화는 인천에서만 7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상대 전적에서 SSG를 9승 4패로 압도했다.
한화의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이도윤이 역전 투런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한화가 1회 요나탄 페라자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앞서가자 SSG는 공수 교대 후 최정,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연속 타자 솔로포로 간단히 역전했다.
이도윤은 1-2로 뒤진 4회 2사 1루에서 SSG 선발 김광현의 초구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기는 시원한 재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도윤의 올해 1호 홈런이다.
한화는 6회 2사 3루에서 터진 이재원의 우중월 2루타와 이도윤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5-2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이어 6-3으로 앞선 9회 장진혁과 노시환의 솔로포 두 방으로 쐐기를 박았다.
SSG 선발 김광현은 6이닝 5실점(3자책점) 해 2019년부터 이어온 한화전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한화 선발 하이메 바리아는 5이닝 2실점으로 버텨 5승(4패)째를 따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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