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고령자복지주택 공모 선정…진부지구에 100세대 건립

이재현 2024. 8. 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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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은 2024 상반기 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진부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진부면 하진부리 일원에 1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이 사업은 평창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추진한다.

또 용평면 장평리에는 통합형 공공임대주택 68가구가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7년 하반기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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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20억원 등 총사업비 293억원…청년 입주 가능한 통합형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024 상반기 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진부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평창군청 청사 [촬영 이재현]

진부면 하진부리 일원에 1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이 사업은 평창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추진한다.

국비 12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93억원을 투입한다.

입주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뿐만 아니라 청년과 신혼부부도 입주할 수 있도록 통합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한다.

군은 어르신들의 안정적 노후생활 보장과 더불어 청년층 유입을 위해 계층별 맞춤형 주택 공급으로 초고령사회 및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2021년 6월 평창읍 종부리에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48가구가, 올해 초에는 종부리에 고령층을 위한 복지주택 116가구가 준공됐다.

또 용평면 장평리에는 통합형 공공임대주택 68가구가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7년 하반기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수요에 맞는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기준 평창군 전체 인구는 4만509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34.27%인 1만3천883명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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