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1조 5000억 투입 '친환경 양수발전소'로 발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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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금산군이 추진하는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위해 도정역량을 집중 투입한다.
김 지사는 이어 박범인 금산군수와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립 △금산군보건소 신축이전 △아토피 치유 특화마을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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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금산군이 추진하는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위해 도정역량을 집중 투입한다.
또 1차적으로 다락원-비호산-시내를 연결해 야간투어를 활성화시키는 '야관경관거리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지난 16일 금산군을 찾아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노인회·보훈회관 방문 △청년과의 간담회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이뤄지는 '시군 방문' 일곱 번째 일정이다.
김 지사는 금산다락원에서 가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금산군이 추진하는 야간경관거리 조성사업은 대전시민들이 하루 일과를 마친 뒤 가까운 금산에서 저녁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측면에서 보면 매우 좋은 생각"이라며 "도가 적극 지원할테니 야간투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시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삼축제를 4년에 한 번 세계엑스포로 키워 개최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가야 한다"며 "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도가 다 하겠다. 금산의 자랑으로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이어 박범인 금산군수와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립 △금산군보건소 신축이전 △아토피 치유 특화마을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친환경 양수발전소는 부리면 방우리 일원 151만 6000㎡(약 46만평)에 500㎿ 규모로 건설하며, 금산지역 산업용 전기사용량(연간 650GWh)보다 많은 657GWh를 생산한다. 1조 5469억 원을 들여 2037년 준공할 예정이다.
도는 전력 생산과 소비 효율성을 증대시킨 친환경 발전방식이어서 탄소중립경제 실현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산군보건소는 지난해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원도심인 금산읍 상리 일원으로 이전한다.
사업비 238억 원, 지하2층 지상6층, 건축연면적 5825㎡ 규모로, 오는 11월 첫 삽을 떠 내년 준공한다.
아토피 치유 특화마을은 군북면 상곡리 산꽃마을 일원에 지역활력타운조성사업비 143억 원,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비 150억 원 등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 △인구 유입·정착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소멸위기 극복 등을 위한 △단독주택 60호, 기반시설 △복합건강커뮤니티센터 △농촌돌봄치유농장 운영 등으로 구성했다.
김 지사는 "친환경 양수발전소는 탄소중립경제 실현은 물론 수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 도와 금산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신속한 예타 통과와 조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8번째 일정은 23일 아산시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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