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테러 상황 가장해 내일 첫 ‘대책본부 훈련’ 실시

우한솔 2024. 8. 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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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내일(19일) 국내 일반 테러사건 대책본부 훈련을 진행합니다.

기존에는 경찰특공대와 군 대테러특공대, 소방 대테러구조대 등 현장 대응 중심으로 대테러훈련을 했지만, 이번 대책본부 훈련은 여러 관계 중앙부처의 의사결정권자들이 참여하는 지휘 본부 훈련으로 실제 현장 대응 훈련도 연계해 실시한다고 경찰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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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내일(19일) 국내 일반 테러사건 대책본부 훈련을 진행합니다.

기존에는 경찰특공대와 군 대테러특공대, 소방 대테러구조대 등 현장 대응 중심으로 대테러훈련을 했지만, 이번 대책본부 훈련은 여러 관계 중앙부처의 의사결정권자들이 참여하는 지휘 본부 훈련으로 실제 현장 대응 훈련도 연계해 실시한다고 경찰청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울산 공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고 뒤이어 드론을 이용한 화학 테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합니다.

현장에서는 울산경찰청장을 현장지휘본부장으로 울산시장과 울산소방본부 등 11개 기관 367명이 참여하고, 경찰청에서는 청장이 개최하는 테러사건대책본부 회의에 8개 부처에서 38명이 참여해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합니다.

경찰청 대책본부와 현장 지휘본부는 영상 통신망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공유하게 됩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별 대테러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테러 대비 태세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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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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