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3R 공동 31위…김주형·임성재·김시우도 중하위권 [PGA]

권준혁 기자 2024. 8. 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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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번째 대회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 출격한 한국 선수 4명이 무빙데이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안병훈(32)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전반 15번홀(파4) 더블보기가 아쉬웠고, 이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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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안병훈,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번째 대회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 출격한 한국 선수 4명이 무빙데이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안병훈(32)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3언더파 207타인 안병훈은 11계단 상승한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단독 1위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17언더파 193타)와는 14타 차이다.



 



김주형(22)은 심한 기복을 보였다. 전반에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적었고, 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추가했다. 



3오버파 73타로 흔들리면서 공동 39위(합계 2언더파 208타)로 26계단 하락했다.



 



2라운드에서 안병훈과 나란히 공동 42위였던 임성재(26)는 이븐파 70타로 막았지만, 공동 45위(1언더파 209타)로 내려갔다.



임성재는 전반 15번홀(파4) 더블보기가 아쉬웠고, 이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써냈다. 



 



김시우(28)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7타를 쳤다. 이번 주 처음으로 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58위(1오버파 211타)로 9계단 상승했지만, 여전히 하위권이다.



후반 6번 홀까지 제자리걸음한 김시우는 7번(파4), 8번(파3), 9번(파4) 홀에서 3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마무리하며 최종라운드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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