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 늘자 실거래가지수 16개월 만에 최대 상승

최두희 2024. 8. 18.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실거래가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를 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5월 대비 1.8% 올라 올해 1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상승세가 이어지는 건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직전 가격보다 높은 금액에 팔리는 상승 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실거래가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를 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5월 대비 1.8% 올라 올해 1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실거래가지수는 해당 월에 거래된 주택 가격과 직전 거래의 실거래가를 비교하는 것으로 매월 조사 표본이 달라집니다.

단순 증감률만 따지면 지난해 2월의 1.98%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강남 3구와 강동구가 있는 동남권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2.36% 올라 오름폭이 가장 컸고, 서남권이 1.85%로 그 뒤를 잇는 등 서울 전역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상승세가 이어지는 건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직전 가격보다 높은 금액에 팔리는 상승 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모두 7천4백79건으로 2020년 12월 7천7백45건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도 0.07% 오르며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했는데 지역별로는 제주도의 실거래가지수가 3.34% 뛰고 세종이 1.51%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