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이준 ‘최고의 신랑감’ 극찬... 현실은 ‘세상 무해한’ 두 사람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8. 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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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이 이준을 최고의 신랑감으로 추켜세웠다.

이준은 데뷔 초에 산다라박이 천둥의 누나인 줄 몰랐던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이준은 며칠 후에야 산다라박과 천둥이 남매임을 알게 되었고, "그때 바로 '팬으로 남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산다라박은 과거 천둥의 결혼식에서 이준이 보여준 배려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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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이 이준을 최고의 신랑감으로 추켜세웠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의 17일 방송에서는 이준이 천둥의 신혼집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은 천둥과 그의 아내 미미에게 “나도 여자친구가 생기면 잘해준다. 완전히 달라진다”고 밝히며, 자신이 애정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 직접 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준은 “목소리 톤부터 달라진다. ‘여보~’라고 부를 때도 달라진다”고 덧붙이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준은 데뷔 초에 산다라박이 천둥의 누나인 줄 몰랐던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그는 “천둥이 자신의 누나를 보여주지 않았었다. 연습생 시절에 산다라박이 데뷔했을 때 ‘산다라박 너무 예쁘지 않냐’고 말했는데, 천둥의 표정이 안 좋았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준은 며칠 후에야 산다라박과 천둥이 남매임을 알게 되었고, “그때 바로 ‘팬으로 남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산다라박이 이준을 최고의 신랑감으로 추켜세웠다. 사진=전참시
천둥은 이에 대해 “팬이 되어도 괜찮다. 당시에는 연습생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데뷔를 했다. 형들을 알게 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고, 형들이 터프해 보였다. 그래서 ‘좋은 형들은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다”며, 연습생 시절의 긴장된 마음을 설명했다. 이준은 천둥의 설명에 “하지만 지금은 매우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준은 필리핀 여행 중 산다라박에게 받은 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필리핀에서 누나가 현금을 주셨다”며, 산다라박과 천둥, 미미와 함께 필리핀 여행을 갔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 여행에서 이준과 산다라박 사이에 열애설이 돌기도 했지만, 산다라박은 “사람들이 더블데이트로 보았을 수도 있다”며 웃음으로 넘겼다. 미미 역시 “여행 후에 천둥과 내가 ‘둘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산다라박은 이후 열애설이 터진 후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준에 대한 칭찬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이준을 보고 최고의 신랑감이라고 칭찬을 많이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이준도 “내 주변에서도 나와 누나가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었다”며, 두 사람의 ‘무해한 조합’에 공감을 나타냈다.

산다라박이 이준을 최고의 신랑감으로 추켜세웠다. 사진=전참시
또한 이준은 필리핀 여행에서 산다라박이 모든 것을 챙겨주었다며 감동을 표했다. 그는 “음식부터 숙취해소제, 멀미약까지 다 챙겨주셨다. 돈을 쓸 일이 없었다. 심지어 용돈까지 환전해 주셨다”며, 산다라박의 배려를 칭찬했다. 또한, 여행 후 환전한 돈을 전액 통장에 입금했다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과거 천둥의 결혼식에서 이준이 보여준 배려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녀는 “결혼식 때 엄마와 나만 있어서 걱정이 되었는데, 이준이 혼주보다 먼저 와서 나를 기다려줬다. 정말 든든했다”고 전하며 이준의 따뜻한 마음씨를 칭찬했다. 천둥 역시 “그날 엄마를 모셔다 드린 사람도 이준 형이었다”고 덧붙이며 이준의 사려 깊은 모습을 강조했다.

방송 말미에는 산다라박이 이준을 최고의 신랑감으로 칭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이준은 아낄 땐 아끼고 쓸 땐 쓰는 사람이다. 정말 최고의 신랑감”이라고 말했다. 이에 천둥은 “결혼하는 사람에게 몰디브 여행을 보내주겠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응원하는 말을 전했고, 이준은 “외롭긴 하지만, 누가 있어도 외롭지 않냐”며 농담 섞인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최근 결혼에 대한 생각이 생겼음을 밝히며 이준과의 우정을 넘은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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