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먹었다고 할 땐 언제고...사제 인연 이용해서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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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가 지오바니 로 셀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이적 시장에서 자신의 이전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의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리그 우승을 목표로 이번 여름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토트넘에서 입지가 좁아진 로 셀소가 유력한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2020-21시즌 중도에 무리뉴 감독이 경질됐고 로 셀소는 토트넘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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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조세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가 지오바니 로 셀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이적 시장에서 자신의 이전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의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리그 우승을 목표로 이번 여름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토트넘에서 입지가 좁아진 로 셀소가 유력한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리그에서 갈라타사라이와 함께 쌍두마차를 이루는 강팀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갈라타사라이에 밀리며 리그 2위를 기록했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을 선임하면서 이번 시즌에는 갈라타사라이를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에 부임하면서 무리뉴 감독의 제자가 페네르바체로 향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무리뉴 감독의 많은 경력을 통해 그가 지도한 선수들을 페네르바체로 영입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페네르바체는 활발하게 영입을 추진했다. 페네르바체는 이번 여름 유세프 엔 네시리, 알랑 생막시맹, 찰라르 쇠윈쥐 등을 데려왔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어 무리뉴 감독은 추가 보강을 원하고 있다.
영입 대상으로 로 셀소가 떠올랐다. 로 셀소는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을 지휘했을 때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다. 로 셀소는 2019-20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고 무리뉴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무리뉴 감독은 로 셀소를 중용했다. 로 셀소는 중원에서 창의적인 패스로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수비적으로도 기여하며 중원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로 셀소는 2019-20시즌 모든 대회에서 37경기를 소화했고 2골 3도움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2020-21시즌 중도에 무리뉴 감독이 경질됐고 로 셀소는 토트넘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누누 산투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모두 외면 받았다. 로 셀소는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고 지난 시즌 토트넘에 복귀했지만 벤치 자원에 불과했다. 리그 22경기에 나왔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약 22분에 그쳤다. 로 셀소가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주목된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을 앞두고 유럽대항전 예선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시절 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을 치렀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토트넘과 함께 예선을 치렀다는 사실을 잊어버렸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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