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오르는 게 없네' 충북 자동차 LPG ℓ당 1023.7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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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자동차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연내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도내 자동차 충전소의 LPG 부탄 평균 가격은 ℓ당 1023.77원으로 한 달 전보다 36.23원(3.67%)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동결됐던 국내 LPG 공급 가격이 이달부터 글로벌 가격 인상과 고환율 기조에 따라 ℓ당 35원가량 오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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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지역 자동차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연내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도내 자동차 충전소의 LPG 부탄 평균 가격은 ℓ당 1023.77원으로 한 달 전보다 36.23원(3.67%) 상승했다.
연내 최저가인 972.35(6월4일)에 비해선 51.42원(5.29%) 오르며 연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12월 이후 동결됐던 국내 LPG 공급 가격이 이달부터 글로벌 가격 인상과 고환율 기조에 따라 ℓ당 35원가량 오른 영향이다. 정부의 LPG 유류세 인하율이 지난달부터 37%에서 30%로 하향 조정된 결과도 반영됐다.
같은 기간 도내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698.21원으로 나흘 만에 1600원대로 소폭 하락했다.
지난 5월1일 연내 최고가(1,723.06)와 8월 최고가(1,712.27)에 비해선 다소 떨어졌다.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534.49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도내 주유업계 관계자는 "LPG 가격은 국내외적 영향으로 당분간 소폭 인상되거나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며 "휘발유와 경유도 국제유가 상승세가 반영되는 2~3주 뒤 다시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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