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구름 많고 가끔 소나기…야외활동 주의

기온 29도~32도로 늦더위 기승
19~20일 전남 남해안·광주 '비'

[담양=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남 전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9일 오후 전남 담양군 담양호 주변 한 수상레저 시설에서 피서객들이 보트를 타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2024.08.09.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김석훈 기자 = 18일 광주와 전남은 구름이 많이 끼고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어제에 보다 다소 낮은 29도~32도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무더위와 열대야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18일 천둥, 번개 동반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며 19일 전남 남해안과 20일 광주와 전남에 비가 예보됐다.

광주·전남 예상 강수량은 18일 5~40㎜, 19일과 20일 전남 남해안엔 20~6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남해안을 제외한 광주·전남은 5~40㎜의 비가 예상된다. 비의 영향으로 기온도 떨어져 19일 23~26도, 20일 24~27도로 나타나 무더위도 한풀 꺾이겠다.

광주와 전남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30일째 지속되고 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와 더위가 함께 예상되는 날씨로 어린이와 노약자를 동반한 주말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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