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목포대·동신대연합 글로컬30 맞손…최종평가 D-2

송창헌 기자 2024. 8. 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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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마지막 단계인 본지정 대면평가 심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도가 국립 목포대, 동신대 연합과 함께 최종 선정을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지난해 순천대가 글로컬대학에 지정된 데 이어 올해 4월 국립 목포대(단독)와 동신대 연합 등 2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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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관문 앞두고 막바지 심사 준비 '구슬땀'
김영록 지사 "2개 대학 모두 최종 선정 지원"
글로컬대학 지·산·학 UCC 발대식.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글로컬대학30 마지막 단계인 본지정 대면평가 심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도가 국립 목포대, 동신대 연합과 함께 최종 선정을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지난해 순천대가 글로컬대학에 지정된 데 이어 올해 4월 국립 목포대(단독)와 동신대 연합 등 2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다.

전남도는 전체 실·국, 출연기관과 함께 글로컬대학 전담지원조직인 '대학협력TF'를 본격 가동해 연계사업을 발굴하며 집중 지원했다. 이 가운데 전남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전문가를 중심으로 짜인 실행계획서 작성반은 지역 주력산업과 대학 특화 분야의 연계를 강화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글로컬대학 발대식을 공동 개최해 대학·지자체·산업체간 파트너십도 구축했다. 오는 20일 치러질 현장 대면평가 심사를 앞두고는 대학별 비전과 지자체 지원 의지를 담아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순천대 글로컬대학 지정에 행·재정적 지원을 쏟아부었고, 이후에도 지자체 최초로 '지산학 협력실'을 대학에 설치, 사업 기획 단계에서부터 운영까지 적극 지원해 글로컬사업을 신속하게 정착시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지방소멸을 막고 미래 100년에 대비하기 위해 인재육성교육국을 신설하고, 라이즈(RISE), 교육특구 등을 통해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 거점대학 육성의 핵심 프로젝트인 글로컬대학에 도내 대학 2곳 모두 최종 선정되도록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 단일공모로는 역대 최고 규모다. 지역 대학 30개를 2026년까지 선정, 1000억(단독·연합)~1500억 원(통합)의 국비와 함께 규제개혁 등 대학 내·외부 혁신을 지원한다. 또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RISE 체계의 선도대학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글로컬대학30 공모에는 20곳의 예비지정 지역 대학이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으며, 교육부는 8월 대면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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