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 컵대회 도움 이어 2R 결승골 PK 유도…스완지도 프레스턴 3-0으로 꺾고 시즌 ‘첫 승’

출처 | 스완지시티 SNS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엄지성(스완지시티)이 페널티킥을 유도해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챔피언십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프레스턴 노스엔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스완지 유니폼을 입은 엄지성은 시작부터 자신의 실력을 제대르 발휘하고 있다. 리그 데뷔전에서 패했지만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뛰었다. 이어진 카라바오컵에서는 첫 도움을 올려 팀의 승리에 발판을 놨다.

그리고 2라운드 경기에서도 엄지성은 전반 40분 성공한 매트 그라임스의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다. 엄지성이 터치 라인을 넘기 전에 가까스로 연결한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됐다.

스완지시티는 이후 2골을 추가해 3골 차 완승을 성공했다. 엄지성은 후반 12분 교체 아웃됐다.

한편 배준호(스토크시티)는 1라운드에 결장했지만 2라운드에는 후반 18분 교체로 출전했다. 스토크치시티는 왓퍼드와 맞대결에서 0-3으로 패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