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 줄인 고진영, LPGA 스코틀랜드 여자 오픈 3R 7위

이재상 기자 2024. 8. 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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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9·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틀랜드 여자 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셋째 날 4타를 줄이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고진영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선두 로런 코글린(미국·12언더파 204타)에 6타 뒤진 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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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코글린과 6타 차
리디아 고, 4타 뒤진 6위
LPGA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3라운드 7위에 오른 고진영. / 뉴스1 DB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고진영(29·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틀랜드 여자 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셋째 날 4타를 줄이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고진영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선두 로런 코글린(미국·12언더파 204타)에 6타 뒤진 7위에 자리했다. 첫날 공동 22위에서 2라운드 들어 순위를 끌어올렸던 고진영은 셋째 날 경기에서도 좋은 감을 유지하며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고진영은 앞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공동 25위에 그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올림픽 직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서서히 컨디션을 회복하며 시즌 5번째 '톱 10' 가능성을 높였다.

강풍에도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잡으며 선전한 고진영이었으나, 15번 홀(파3)에서 나온 보기가 아쉬웠다.

3주 전 캐나다에서 열린 CPKC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했던 코글린은 3라운드에서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차며 시즌 2승에 도전하게 됐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8위였던 김아림(29‧한화큐셀)은 이날도 타수를 줄이면서 공동 14위(2언더파 214타)에 자리했다.

이 밖에 이소미(25‧대방건설)는 공동 25위(이븐파 216타), 임진희(26·안강건설)는 공동 28위(1오버파 217타)에 랭크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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