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디아즈 백투백 홈런' 삼성, NC 9연패 빠뜨리고 2위 도약

진병두 2024. 8. 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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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승리하며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NC가 1-1로 맞선 3회 권희동의 좌월 솔로포와 4회 최정원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3-1로 모처럼 앞서갔지만, 삼성은 6회초 구자욱, 르윈 디아즈의 연속 타자 솔로포로 간단히 동점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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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자축하는 박진만 삼성 감독과 디아즈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승리하며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NC는 9연패를 당해 이제는 최하위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9위 NC와 최하위 키움의 격차는 1경기다.

NC가 1-1로 맞선 3회 권희동의 좌월 솔로포와 4회 최정원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3-1로 모처럼 앞서갔지만, 삼성은 6회초 구자욱, 르윈 디아즈의 연속 타자 솔로포로 간단히 동점을 이뤘다.

KBO리그 데뷔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디아즈
삼성의 새 외국인 타자 디아즈는 이날 1군 등록과 함께 두 타석에서 삼진,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가 6회 한국에서의 첫 안타를 동점 홈런으로 장식했다.

NC가 6회말 2사 후 연속 3안타로 다시 4-3으로 도망갔으나 삼성은 8회초 2사 후 강민호, 김영웅의 연속 2루타와 박병호의 우전 안타 등 3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 승리를 결정지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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