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027년까지 권역별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

김도윤 2024. 8. 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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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지역인 경기 가평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권역마다 어린이 놀이 체험시설을 짓기로 했다.

가평군은 2027년까지 청평·조종·설악면에 각각 어린이 놀이 체험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조종면 어린이 놀이체험 시설은 체육공원 인근에, 설악면 시설은 도서관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가평군은 2021년 가평읍에 어린이 놀이체험 시설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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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면 2026년 6월 완공 목표…조종·설악면은 설계 공모 예정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인구 감소 지역인 경기 가평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권역마다 어린이 놀이 체험시설을 짓기로 했다.

가평군은 2027년까지 청평·조종·설악면에 각각 어린이 놀이 체험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미 가평읍에 조성돼 이들 3곳이 완공되면 가평지역 어린이 놀이 체험시설은 총 4곳으로 늘어난다.

가평 청평권역 어린이 놀이 체험시설 조감도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평면 시설은 2026년 6월까지 경춘선 청평역 광장 주변에 지상 2층, 전체면적 1천㎡ 규모로 건립되며 총 89억원이 투입된다.

1층에 어린이 안전 체험관이, 2층에는 어린이·영유아 복합 놀이 체험시설 등이 각각 계획됐으며 이르면 연말 공사를 시작한다.

조종면 어린이 놀이체험 시설은 체육공원 인근에, 설악면 시설은 도서관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가평군은 조만간 조종면 시설 설계를, 내년 초 설악면 시설 설계를 각각 공모하기로 했다.

앞서 가평군은 2021년 가평읍에 어린이 놀이체험 시설을 조성했다.

이 시설은 경춘선 옛 가평역 철도 용지에 들어선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에 지상 2층, 전체면적 1천㎡로 조성됐다.

서태원 군수는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권역별로 맞춤형 놀이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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