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서 다이빙하던 30대 남성 물에 빠져 숨져

한성희 기자 2024. 8. 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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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던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어제(17일) 오후 4시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 세기알해변에서 물에 빠진 익수자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7월 15일에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도 20대 남성이 다이빙하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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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던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어제(17일) 오후 4시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 세기알해변에서 물에 빠진 익수자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구조된 A 씨는 주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가 다이빙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도 내 항·포구를 중심으로 다이빙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31일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 내 수심 1.5m 깊이 물에서 50대가 다이빙 도중 머리를 바닥에 부딪쳐 크게 다쳤습니다.

7월 15일에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도 20대 남성이 다이빙하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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