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대청호 장마 쓰레기 45ｔ 수거 돌입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23일 대청호 상류인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에 집중호우로 유입된 쓰레기가 일대를 가득 덮고 있다. 2024.7.23. hugahn@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여름 장마로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에 유입된 부유물과 쓰레기를 수거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환경정비원 6명을 투입해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내 유입하천 13곳 일원에서 부유물과 쓰레기 45ｔ을 수거한다.

향후 쓰레기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도 선제적인 정비활동을 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5억90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수질 오염원을 미리 차단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쓰레기 35ｔ을 수거했다.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은 청주시 문의·가덕·현도·남이면 일원 9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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