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를 더 줘야 하나...'역대 최고 이적료' 4차 제안마저 거절 유력→대체자 검토

김아인 기자 2024. 8. 18. 0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마크 게히에 대해 클럽 레코드에 달하는 4번째 제안을 보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번에도 거절할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팰리스는 게히에 대한 뉴캐슬의 4번째 제안을 거부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약 6500만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이번 주 초에 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파운드 규모의 패키지를 제안했지만 실패했고,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풋볼 인사이더

[포포투=김아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마크 게히에 대해 클럽 레코드에 달하는 4번째 제안을 보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번에도 거절할 예정이다. 뉴캐슬은 게히의 영입이 어려울 경우 대체자를 물색할 것이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돌풍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이 이어지면서 제대로 된 전력을 꾸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특히 수비진 이탈의 영향이 컸다. 스벤 보트만과 자말 라셀레스가 전부 장기 부상에 빠지면서 올해 말이나 되어야 복귀가 가능하다. 지난 시즌 뉴캐슬은 85골을 넣고도 62점이나 실점하면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센터백 영입을 노리면서 게히 영입에 집중했다. 게히는 첼시에서 성장했다. 스완지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2시즌 동안 보낸 뒤에는 2021-22시즌부터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했다. 그는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팰리스에서 3년 동안 111경기를 소화했고, 5골 2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활약으로 UEFA 유로 2024에 참가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했고, 주전 역할을 소화하며 준우승을 도왔다.


사진=게티이미지

여름 동안 뉴캐슬과 팰리스의 협상이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서 활동하는 사미 목벨 기자는 “뉴캐슬은 팰리스의 최소 요구 금액 6500만 파운드(약 1140억 원)에 근접한 새로운 4번째 제안을 건넸다. 앞서 5500만 파운드(약 960억 원)와 추가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의 이적료로 구성된 3번째 제안은 팰리스가 거절했다. 새 제안 금액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요한 것은 6500만 파운드에 가깝다는 거다. 합의가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만약 이 제안이 이뤄진다면, 뉴캐슬과 팰리스에 모두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뉴캐슬은 핵심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을 2022년에 데려오던 당시 60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는데, 게히를 영입하면 이 기록이 깨진다. 팰리스 또한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 마이클 올리세의 이적료 5070만 파운드(약 886억 원)보다 더 높은 역대 최고 방출 이적료를 경신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팰리스는 이번에도 뉴캐슬의 제안을 거절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팰리스는 게히에 대한 뉴캐슬의 4번째 제안을 거부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약 6500만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이번 주 초에 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파운드 규모의 패키지를 제안했지만 실패했고,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달했다.


게히의 영입이 어렵다면 뉴캐슬은 대체자에게 눈을 돌릴 예정이다. 영국 'HITC'에서 활동하는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뉴캐슬이 AC밀란의 말릭 티아우나 트레보 찰로바의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아우의 이적 가능성은 낮지만, 찰로바는 최근 첼시 매각 후보에 올랐다. 또 볼프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막상스 라크루아도 글라스너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경험으로 이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