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우즈베키스탄 국제주니어테니스 대회 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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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우즈베키스탄 주니어 대회 단식에서 우승했다.
주니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395위 이현이는 17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톱 시드 선수인 알렉산드라 포자렌코(주니어 204위·러시아)를 2-1(3-6 6-3 6-3)로 제압했다.
5월 중국 청두 대회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ITF 주니어 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이현이는 J100 등급에서는 처음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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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현이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우즈베키스탄 주니어 대회 단식에서 우승했다.
주니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395위 이현이는 17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톱 시드 선수인 알렉산드라 포자렌코(주니어 204위·러시아)를 2-1(3-6 6-3 6-3)로 제압했다.
5월 중국 청두 대회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ITF 주니어 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이현이는 J100 등급에서는 처음 우승했다.
ITF 주니어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와 J500, J300, J200, J100, J60, J30 등급으로 나뉜다. 이현이는 이 대회 전까지는 J60과 J30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었다.
IBK 주니어 육성팀 소속 이현이는 "J100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며 "결과보다 과정에 중점을 두며 문제점들을 찾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승리 IBK 주니어 육성팀 감독은 "작년 부상이 있었는데,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 주니어 세계 랭킹 100위권 진입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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