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필리핀에서 한국 관광객 흉기 피습…40대 남성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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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강도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17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16일 오전 2시쯤 북부 루손섬의 관광지인 팜팡가주 앙헬레스시의 코리아타운 근처 길거리에서 한국인 40대 남성 관광객이 2인조 오토바이 강도에게 흉기로 찔린 뒤 가방을 빼앗겼습니다.
지난 5월 말에는 60대 한국인 남성이 앙헬레스에서 소매치기를 당하는 과정에서 심하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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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강도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17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16일 오전 2시쯤 북부 루손섬의 관광지인 팜팡가주 앙헬레스시의 코리아타운 근처 길거리에서 한국인 40대 남성 관광객이 2인조 오토바이 강도에게 흉기로 찔린 뒤 가방을 빼앗겼습니다.
이 관광객은 경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귀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관광객이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강도들의 습격을 받았다"면서 "현지 경찰과 협조해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명 관광지인 앙헬레스는 치안 상태가 좋지 않아 한국인·한인 등을 상대로 한 강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에는 60대 한국인 남성이 앙헬레스에서 소매치기를 당하는 과정에서 심하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약 열흘 만에 숨졌습니다.
지난해 11월에도 앙헬레스 시내에서 2인조 강도가 50대 한인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지갑을 훔쳐 달아나 피해 남성이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대사관은 안전공지를 내고 "야간에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외출 시 인적이 드문 골목을 피해 대로변으로 이동하며, 가까운 거리라도 도보보다는 그랩(차량 공유·택시 호출 서비스)과 같은 택시로 이동하시길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사관 현지 긴급전화는 ☎0917-817-5703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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