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가지 말자고 한 팀, 내가 원해서 결정" 홍현석 직접 짧게 해명, 벨기에→터키(튀르키예) 4년 계약 이적 임박

박대성 기자 2024. 8. 1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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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석은 2022년 벨기에 헨트와 계약해 데뷔 시즌 37경기 6골 6도움, 2023-24시즌 리그 30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3경기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예선 4경기에 뛰었다. 헨트에서 맹활약에 유럽이 주목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팀과 연결됐지만 튀르키예 팀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 시절엔 A대표팀에도 뽑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 홍현석은 2022년 벨기에 헨트와 계약해 데뷔 시즌 37경기 6골 6도움, 2023-24시즌 리그 30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3경기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예선 4경기에 뛰었다. 헨트에서 맹활약에 유럽이 주목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팀과 연결됐지만 튀르키예 팀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 시절엔 A대표팀에도 뽑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 홍현석은 2022년 벨기에 헨트와 계약해 데뷔 시즌 37경기 6골 6도움, 2023-24시즌 리그 30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3경기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예선 4경기에 뛰었다. 헨트에서 맹활약에 유럽이 주목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팀과 연결됐지만 튀르키예 팀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 시절엔 A대표팀에도 뽑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홍현석(25, 헨트)이 벨기에 무대를 떠나 튀르키예(터키)에서 도전을 결정한 모양이다. 올해 여름 유럽5대리그 진출설이 있었지만 트라브존스포르행이 불거지자 몇몇 아쉬운 반응이 있었는데 본인이 직접 짧게 해명했다.

홍현석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제가 가고 싶어서 가자고 한 겁니다. 에이전트형은 가지 말자고 한 분"이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렸다.

짧은 해명 글에 다양한 시선이 있지만, 최근에 불거진 이적설이 결정적으로 보인다. 홍현석은 2022년부터 뛰었던 헨트와 계약 기간 1년이 남았고 내년이면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이 유력했다. 몇몇 현지 보도에 따르면 독일 분데스리가 팀이 홍현석을 원했는데 베르더 브레멘, 아우크스부르크 등이 대표적이었다.

축구 팬들은 유럽5대리그 팀과 연결돼 홍현석이 유럽 축구 중심에서 경쟁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튀르키예 '하버 안리크'와 현지 매체들은 "튀르키예 팀 트라브존스포르가 한국인 미드필더 홍현석 영입에 합의를 했다. 헨트와 트라브존스포르의 구단간 협상은 빠르게 진행됐다. 리그앙의 클레르몽 소속 무하메드 참의 영입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한 영입이다. 현재 계약 직전인 상황"이라고 알렸다.

▲ 홍현석은 2022년 벨기에 헨트와 계약해 데뷔 시즌 37경기 6골 6도움, 2023-24시즌 리그 30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3경기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예선 4경기에 뛰었다. 헨트에서 맹활약에 유럽이 주목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팀과 연결됐지만 튀르키예 팀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 시절엔 A대표팀에도 뽑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 홍현석은 2022년 벨기에 헨트와 계약해 데뷔 시즌 37경기 6골 6도움, 2023-24시즌 리그 30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3경기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예선 4경기에 뛰었다. 헨트에서 맹활약에 유럽이 주목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팀과 연결됐지만 튀르키예 팀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 시절엔 A대표팀에도 뽑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벨기에 측에서도 홍현석의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설에 고개를 끄덕였다. 벨기에 언론인 '사샤 타볼리에리'는 "이변이 없는 한 홍현석은 헨트를 떠날 것이다. 튀르키예 팀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이 임박했다. 이적료는 400만 유로(약 60억 원)에 4년 계약이 유력하다"라고 설명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한국인 선수와 함께했던 적이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중심에 있있던 이을용이 한일 월드컵에서 활약 후 K리그를 떠나 튀르키예 무대를 밟았다. 이때 활약했던 팀이 트라브존스포르였다. 이을용은 3시즌 동안 트라브존스포르에 뛰며 튀르키예 현지 팬들 기억에 각인됐다. 유럽에서 '저니맨'으로 자주 팀을 옮겼던 석현준도 FC포르투 소속이었던 2016년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반 시즌 임대 생활을 한 적이 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3위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한다. 튀르키예 리그에서 전통이 있고 꽤 상위권 팀에 유럽 대항전도 곧잘 나간다. 하지만 몇몇 축구 팬들이 분데스리가 이적설을 마다하고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진출설이 돌자 '홍현석 에이전트 일 처리 능력'에 물음표를 던진 모양이다.

▲ 홍현석은 2022년 벨기에 헨트와 계약해 데뷔 시즌 37경기 6골 6도움, 2023-24시즌 리그 30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3경기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예선 4경기에 뛰었다. 헨트에서 맹활약에 유럽이 주목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팀과 연결됐지만 튀르키예 팀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 시절엔 A대표팀에도 뽑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이에 홍현석이 직접 '에이전트형은 가지 말자고 한 분'이라며 정면 반박을 한 것으로 보인다. 헨트와 트라브존스포르 공식발표는 아직이지만, 합의설이 한창인 현재 홍현석이 본인이 직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등판'하면서 사실상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홍현석은 울산현대고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평가됐다. 2018년 한국을 떠나 유럽행에 몸을 실었고 운터하힝(독일) 임대로 프로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유니오즈, LASK린츠(이하 오스트리아)를 거쳐 헨트(벨기에)까지 이적하게 됐다.

홍현석은 헨트에서 전천후 미드필더로 핵심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주로 뛰지만 수비적인 점도 뛰어나 헨트 허리에 큰 도움이 됐다. 현대 축구에서 미드필더에게 요구하는 점을 두루 갖췄고, 데뷔 시즌 37경기 6골 6도움, 2023-24시즌 리그 30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3경기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예선 4경기에 뛰었다.

헨트에서 꽤 주목을 받아 대표팀 유니폼도 입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끌던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차출돼 U-23 아시안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이 됐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게 됐고, 클린스만 감독 시절엔 A대표팀에도 뽑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 홍현석은 2022년 벨기에 헨트와 계약해 데뷔 시즌 37경기 6골 6도움, 2023-24시즌 리그 30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3경기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예선 4경기에 뛰었다. 헨트에서 맹활약에 유럽이 주목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팀과 연결됐지만 튀르키예 팀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 시절엔 A대표팀에도 뽑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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