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우리는 이런 전기차 최신 배터리 기술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연이은 전기차 화재로 소비자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기술인 ' BMS'를 공개했다.
BMS는 높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는 배터리를 총감독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현대차·기아는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BMS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배터리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두뇌'인 동시에 자동차가 배터리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제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BMS는 높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는 배터리를 총감독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현대차·기아는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BMS의 역할 가운데 하나는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이다. 배터리의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탐지하는 동시에 위험도를 판정, 차량 안전제어를 수행하고 필요 시 고객에게 통지함으로써 더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발생 유형으로는 셀 자체의 불량 또는 충격에 의한 셀 단락이다.
현대차·기아 BMS는 주행 및 충전 중 상시 진단 뿐만 아니라 시동이 꺼지는 주차 중에도 정기적으로 깨어나 주기적으로 배터리 셀의 이상 징후를 정밀 모니터링한다.
현대차·기아는 최근에 개발된 순간 및 미세 단락을 감지하는 기술이 배터리 화재 사전 감지에 큰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신규 판매 차량에 적용하는 한편 이미 판매된 전기차에도 연말까지 업데이트 툴 개발을 완료해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현대차·기아 전기차를 탈 수 있도록 현재 기술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해서 안전 신기술 개발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승진보단 가늘고 길게"… 직장은 오래 다니는 게 최고 - 머니S
- 카드사 CEO 만나는 금융위원장… 티메프·수수료 재산정 언급할까 - 머니S
- 불자동차 오명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모두 나왔다 - 머니S
- 중국만 믿던 벤츠, 전기차 '원가절감+시장' 모두 놓쳤다 - 머니S
- 순찰차 뒷좌석에서 발견된 시체… 경찰도 황당 - 머니S
- 기대감 불 지핀 8·8 부동산대책… 서울아파트값 계속 껑충 - 머니S
- "생리 공결 쓰는 애들은 꼭 연휴 앞뒤로만 쓰더라" - 머니S
- "기다려 40-40"… 최연소 30-30 김도영, 31호포는 '그랜드슬램' - 머니S
- "전세계 확산 시간문제"… 엠폭스, 아프리카 외 대륙서 첫 발견 - 머니S
- [헬스S] '아슬아슬' 당뇨 전 단계… 정상으로 돌릴 수 있을까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