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어 스코틀랜드 우승 노리는' 코글린, 3R 단독 1위…이민지·리디아고 역전 기대 [L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26위인 로런 코글린(31·미국)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에서 끝난 CPKC 여자오픈을 제패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코글린이 이번주 스코틀랜드 에어셔에서 진행 중인 대회에서도 절호의 우승 기회를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26위인 로런 코글린(31·미국)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에서 끝난 CPKC 여자오픈을 제패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코글린이 이번주 스코틀랜드 에어셔에서 진행 중인 대회에서도 절호의 우승 기회를 만들었다.
코글린은 17일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6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공동 주관의 ISPS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솎아내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1라운드 후반 10번홀부터 보기 없는 플레이를 이어간 코글린은 사흘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전날보다 두 계단 상승한 단독 선두에 나섰다. 2라운드 공동 1위였던 메건 캉(미국·11언더파 205타)을 1타 차 2위로 따돌렸다.
코글린은 최근 참가한 3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단독 4위, CPKC 여자오픈, 그리고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9위.
현재 CME 포인트 5위(1,468포인트), 시즌 상금 8위(157만6,282달러)를 달린다. 특히 평균 그린 적중률 4위(73.24%)인 코글린은 이날 18개 홀에서 모두 그린을 지켜내는 정확한 아이언 샷감을 뽐냈다.
첫날 단독 1위, 둘째 날 공동 1위였던 이민지(호주)는 5위(8언더파 208타)로 하락했다. 이민지는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 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타를 줄여 단독 6위(7언더파 209타)로 세 계단 밀려났다.
리디아 고는 초반 4개 홀에서 2타를 잃었으나, 이후로는 추가 보기 없이 3개 버디를 골라내며 '언더파'를 적어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