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에서 베일 벗는 해외 기대작은?

유명 IP 신작부터 인기 타이틀 후속작까지 글로벌 기대작 대거 출격

내로라하는 신작이 대거 공개되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 '2024 게임스컴'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1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하는 2024 게임스컴은 63개국, 1227개 사가 참가한다. 지난해보다 참가국이 3개 늘었으며, 참가사 수 역시 늘어나 역대 최다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해 게임스컴에서는 게임 사이언스의 '검은신화: 오공'이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첫 공개 당시 화려한 액션과 고퀄리티 그래픽, 서유기 소재의 스토리라인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화제가 됐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고 검은신화: 오공은 오는 20일 글로벌 출시된다. 올해도 수많은 게임사들이 2024 게임스컴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다.

특히 올해 게임스컴은 국내 게이머들에게 특별하다.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부터 펄어비스 붉은 사막, 크래프톤 인조이까지 글로벌 게이머도 주목하는 기대작들의 시연 소식이 전해져 기대감이 점점 상승하고 있다.

국내 게임뿐만 아니라 해외 게임사의 출품작도 풍성하다. 캡콤 몬스터 헌터 와일즈, 블리자드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2K 시드 마이어의 문명7, 레벨 인피니트 엑소본, 유비소프트 스타워즈: 아웃로 등 수많은 신작 및 후속작들이 이름을 올렸다.

게임톡이 2024 게임스컴에 출품하는 해외 게임사의 주요 기대작을 정리했다.

■ 해외 게임사 2024 게임스컴 주요 기대작

① 블리자드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블리자드가 10월 8일 디아블로4 확장팩 증오의 그릇 출시를 앞두고 시연대를 마련한다. 증오의 그릇은 디아블로4 본편 메인 스토리 결말 이후 남부로 떠난 네이렐과 메피스토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요 무대는 대륙 남서쪽에 위치한 '나한투 밀림'이다. 디아블로2에서 등장했던 쿠라스트 부두도 만나볼 수 있다. 신규 직업 혼령사는 뛰어난 민섭성과 기동력이 특징이며, 혼령 수호자의 힘을 사용한다.

 

② 2K '시드 마이어의 문명7'

타임머신으로 유명한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문명 시리즈가 전작 출시 8년 만에 차기작을 공개한다. 게임스컴 오프닝나이트 라이브에서 게임 플레이 영상을 선보이고, 시연대를 마련해 유저 체험 기회를 준다. 

 

③ 캡콤 '몬스터 헌터 와일즈'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헌팅 액션의 대표 게임인 몬스터 헌터 시리즈 신작이다. 전작과 달리 방대한 오픈 월드 구조로 설계됐으며, 한층 발전된 전투 시스템과 환경 요소가 특징이다. 2024 게임스컴에서는 시연대를 마련해 데모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④ 유비소프트 '스타워즈: 아웃로'

스타워즈: 아웃로는 유비소프트 산하 매시브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스타워즈 IP 기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시대 배경은 스타워즈 시리즈 제국의 역습과 제다이의 귀환 사이이며, 인간 여성 '케이 베스'가 주인공이다.

동료 닉스와 함께 은하계의 여러 행성을 탐험하며, 은하계 범죄 조직과 싸움을 벌이고 우주에서 함선 전투를 벌인다. 8월 30일 출시 전 글로벌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⑤ 넷이즈게임즈 '마블 라이벌즈'

넷이즈게임즈가 개발하는 마블 라이벌즈는 마블 유니버스 속 히어로를 조종해 전투를 벌이는 슈팅 게임이다. 6대 6 대전으로 진행되며 거점 점령, 화물 운송 등 유저들에게 익숙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게임스컴 오프닝나이트 라이브에서 신규 영웅을 공개할 예정이다. 

 

⑥ 레벨 인피니트 '엑소본'

레벨 인피니트 신작 엑소본은 극단적인 자연의 힘에 의해 변해버린 미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픈 월드 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강력한 엑소-릭을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생존자이자 환생자 역할이다. 2024 게임스컴 부스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게임 플레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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