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파묘’ 인기·비판에 “반일은 억울, 잘 될 거라 생각 안 해”(질문들)[어제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민식이 '파묘'에 대해 솔직한 토크를 선보였다.
이어 손석희는 최민식에게 "'파묘'가 반일 영화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일부에서는 비난도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최민식이 '파묘'에 대해 솔직한 토크를 선보였다.
8월 17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배우 최민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민식은 '파묘'에 대해 “올해 첫 천만 영화가 됐다. 배우는 내 영화가 천만을 돌파하면 뛸 듯이 기쁩니까? 의외로 담담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최민식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좋죠. 사실 좀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무대인사를 가보면 관객들이 극장에 꽉 찬다. 그걸 보면 애정이 느껴진다”고 답했다.
이어 손석희는 최민식에게 "'파묘'가 반일 영화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일부에서는 비난도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물었다. 최민식은 "글쎄요. 반일 영화다, 반일 정서를 부추긴가, 좌파영화다 그랬을 때. 왜 그렇게 생각하지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장재현 감독이 작품을 준비하고 자료 조사를 하러 돌아다니다가, 독립기념관에 다녀왔다고 하더라. 안중근 윤봉길 등 대표적인 분들 말고. 제가 맡았던, 김상덕 선생 흔적 등의 흔적을 보며 울컥했다는 말을 했다. 진정성이 와 닿았다"고 했다.
최민식은 "자연스럽게 주제를 끌고 가다 보니까 독립운동가의 흔적이 있는 건 맞지만. 그렇게 치면 사실 제가 연기했던 '명량'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도 반일 영화가 되는 거다. 그건 마구잡이로 무찌르니까 대놓고 반일 아니냐"고 해 웃음을 줬다. 그는 "'파묘'는 처음부터 반일을 의도한 영화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최민식은 OTT의 등장, 비싼 극장 티켓 값 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관객들을 어떻게 극장으로 끌고 들어오냐가 참 중요하고 어렵다. 결국 콘텐츠의 문제다. 만드는 사람이 잘 만들어야 한다. 관객의 입맛에 맞는 작품을 기획하는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거다. 그게 '파묘'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대본을 보고 받고 연출부, 연기자들이 이야기를 하고 의견을 나눌 때. 그 누구 하나도 이 영화가 잘 될 거라 한 적이 없다. '관객들이 이런 걸 좋아할 거야'라고 해서 만들면, 잘 되는 거 거의 못 봤다. 시스템의 개선보다 만드는 사람들이 내 일에 집중해야 한다. '나는 관객과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 창작자들의 이런 태도가 중요하다"고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 이상화, 근육 쫙 빠진 애플힙+잘록 허리‥이젠 모델 같네
- 이세영, 파혼 후 원룸→42평 한강뷰 아파트 이사 “사진 나와 마음 아파, 눈물”(영평티비)
- 진화, 피로 얼룩진 얼굴 “함소원이 때렸어, 8년 지쳤다” 충격 폭로
- 고소영, ♥장동건 유전자 반반 물려받은 10살 딸 공개‥벌써 우월하네
- 송종국 딸 송지아, 국대까지 패스한 시합 자격 박탈…박연수 “내탓이지만 억울”[전문]
- 이시영, 120만원 젤리슈즈 늦은 배송에 분노보다 설렘 “남은 여름 신나게”
- 서효림, 시모 김수미 놀랄 과감 비키니‥섹시한 복근+구릿빛 피부
- 유혜정 “전남편 은퇴식 사진에 성형 악플, 딸 앞도 성형괴물 막말”(금쪽)[어제TV]
- ‘띠동갑’ 김지석♥이주명 열애→김지석 “애 안 낳아, 내 마음” 자녀관 재조명
- 오정연X정다은X서현진 과감+늘씬 수영복 자태, 자기관리 완벽한 아나운서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