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첫방부터 설렘 폭발, 정소민 파혼→귀국에 정해인 미소 [어제TV]

유경상 2024. 8. 18. 06: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정소민이 미국에서 파혼 후 귀국했고, 재회한 정해인이 미소를 보이며 첫방부터 설레는 케미 폭발했다.

8월 17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는 귀국한 배석류(정소민 분)가 엄마친구아들 최승효(정해인 분)와 재회했다.

최승효 모친 서혜숙(장영남 분)과 배석류 모친 나미숙(박지영 분)은 친구 사이지만 서로 제 자식이 잘났다고 자랑하느라 기 싸움을 하기에 바쁜 앙숙관계. 나미숙은 해외파 수재인 딸 배석류가 미국에서 국제변호사와 결혼한다며 청첩장을 돌려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그 시각 배석류는 비행기를 타고 모친 몰래 귀국하고 있었고 절친 정모음(김지은 분)이 마중을 나갔다. 정모음은 배석류와 함께 집에 가려다가 119 구급대원이라 응급상황 전화가 오며 가버렸고, 배석류는 오랜만에 돌아온 동네에서 사라진 목욕탕 부지에 새로 생긴 건물을 살피다가 건축가가 된 엄마친구아들 최승효와 재회했다.

배석류는 마침 모친 나미숙과 부친 배근식(조한철 분)이 오는 것을 보고 버려진 상자 안에 숨어버렸고 부모님과 최승효의 대화를 통해 과거 목욕탕 건물이 현재 최승효의 건축사무소 사옥이 됐음을 알았다. 최승효는 일단 배석류를 숨겨줬고 “아침에 이모가 청첩장 주더라. 비행기표 끊어준다고 같이 가자는데 일이 많아서 못갈 것 같다. 결혼 축하한다”고 결혼부터 축하했다.

배석류는 최승효의 사무실을 구경하다가 책장을 쓰러트렸고 최승효는 배석류를 구하려다 다쳤다. 최승효는 “너랑 엮이면 어릴 때부터 사지 멀쩡한 날이 없다”고 말했고 배석류는 최승효의 등을 살피다가 어린 시절 자신 때문에 철조망에 찔린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음을 알았다. 최승효는 “네가 친 사고의 흔적들이 구석구석 각인돼 있다”고 말했다.

최승효는 “미루면 미룰수록 복리”라며 모친에게 귀국한 사실을 알리라 조언했고, 배석류는 최승효와 집 앞까지 갔다가 “오늘 밤에 나랑 같이 있을래? 나랑 있어만 줘. 나 대형사고 쳤다. 매도 먼저 맞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왔는데 엄두가 안 난다”고 애원했다. 최승효가 대체 무슨 사고를 쳤는지 묻자 배석류는 “나 파혼했다”고 고백했고 그 말을 모친 나미숙이 들었다.

배석류가 “나 파혼했다. 결혼 안 해”라고 다시 말하자 부친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나미숙은 딸을 때리기 시작했다. 나미숙이 “설마 그 자식이 엎었어? 능지처참시킬 거”라며 분노하자 배석류는 “나 때문”이라고 답했고 나미숙이 “너 설마 바람났냐?”고 묻자 배석류는 그대로 인정했다. 이어 배석류는 “나 회사도 그만뒀다. 백수”라고 고백해 다시 한 번 모친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배석류는 자신 대신 모친에게 맞는 최승효의 손을 잡고 도망쳤고, 최승효는 “솔직히 말하지 그랬냐”며 배석류가 바람이 났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 배석류는 “내 인생이 너무 과열된 것 같다. 너무 빡세게 살았다. 갑자기 미국 유학가고 취직하고 결혼까지. 풀가동하다가 멈춰버린 거다. 아무 키도 안 먹고. 전원을 껐다 켜는 수밖에 없더라”고 고백했다.

마침 동생 배동진(이승협 분)에게서 “엄마가 이제 때릴 힘도 없다고 한다”고 전화가 오자 최승효는 배석류를 데리고 집으로 갔고 나미숙은 약속과 달리 효자손을 들었다. 배석류가 도망치려 하자 최승효는 “내가 잡아왔으니까 이모 마음대로 해라”며 출구를 봉쇄했고 “배석류가 돌아왔으니 또 시끄러워 지겠다”며 미소로 배석류와 재회를 반겼다.

최승효의 미소가 배석류와 로맨스에 기대를 더한 대목. 배석류가 갑작스럽게 파혼 후 귀국한 데 다른 속사정이 있는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정해인과 정소민의 케미가 첫방부터 설렘폭발했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