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김태현과 동거, 세컨하우스 완공되면 결혼식 할까 고민” (동치미)[어제TV]

유경상 2024. 8. 1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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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가 6살 연하 남자친구 김태현과 동거 중이며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2014년에 혼자되고 나서 거의 10년이 넘었다. 혼자 명절이 오고 아프면 많이 울고 힘들어했다. 그러던 중에 엄마가 팔순잔치 때 너희 둘 다 혼자니까 친구처럼 동생처럼 누나처럼 친하게 지내라고 기회를 만들어준 분이 지금까지 안 만난 기간이 딱 2주다. 그 분이 미국에 가족들에게 갔을 때 빼고 빠진 적이 없다"고 남자친구 김태현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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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서정희가 6살 연하 남자친구 김태현과 동거 중이며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8월 1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서정희는 “혼자보다는 둘이 낫지만 재혼은 아직 이르다”는 제목으로 속풀이를 했다.

서정희는 “2014년에 혼자되고 나서 거의 10년이 넘었다. 혼자 명절이 오고 아프면 많이 울고 힘들어했다. 그러던 중에 엄마가 팔순잔치 때 너희 둘 다 혼자니까 친구처럼 동생처럼 누나처럼 친하게 지내라고 기회를 만들어준 분이 지금까지 안 만난 기간이 딱 2주다. 그 분이 미국에 가족들에게 갔을 때 빼고 빠진 적이 없다”고 남자친구 김태현에 대해 말했다.

서정희는 “제가 집을 지을 때 제 마음에 그분하고 같이 살고 싶다. 서로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방도 그렇게 만들기 시작했다. 여기는 내 드레스룸, 저기는 당신 드레스룸. 설계할 때 둘이 그러면서 점점 더 가까워졌다. 자연스럽게 그 집에서 동거에 들어갔다. 각자 집은 있었지만 가끔 만나 그 집에서 같이 삶을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서정희는 “있다 보니 불편해지는 게 나왔다. 저는 장을 굉장히 자주 본다. 시장도 자주 가고. 그런데 (김태현이) 장을 너무 많이 본다. 우리 둘이 뭐 그렇게 많이 먹겠냐. 냉장고가 3개다. 김치냉장고까지. 하나 주문해도 되는데 두부도 꼭 두 개. 뭐든지 두 개다. 엄마가 아프셔서 죽을 사서 드릴 때도 10개를 산다. 먹고 죽으라는 건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옥상에 캠핑존을 만들었다. 타프를 치고 용품들을 둬서 바비큐를 하고 차 마시고 음악 듣고 이야기하고 잠들고 그런다. 손님을 매일 부르는 거다. 딸이 자주 와서 너 오지 말라고 했다. 저는 오르락내리락하느라 집안에서 만보기를 보니 만5천보 넘게 걸을 때도 있다. 다리에 알이 생겨 잘 못 올라가 절뚝거리면서 올라간다. 힘들다면서도 같이 즐기고 있다. 둘이 너무 잘 맞는다”고도 말했다.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방송에서 받았다. 모르고 있었다. 저는 항상 프러포즈에 다이아가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그날 다이아 반지가 없었다. 막 찾다가 약간 실망. 이거 프러포즈 아니라고 농담으로 말했다.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정돈된 마음으로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고 그러면서 마음이 10년까지 변함이 없으면 결혼식을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방송을 한다고 하고 그 부분을 생각했다. 어린이대공원 앞에 집이 있고 두 번째 세컨하우스를 짓고 있다. 설계 끝났고 땅을 파고 준비하고 있다. 오픈하는 날 작은 결혼식을 하면 어떨까. 며칠 전에 그 생각을 했다. 가슴이 뛰면서 좋더라. 마음이 자꾸 바뀌는 걸 보니까. 내가 진짜 사랑하나보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계획보다 빨리 결혼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지훈 변호사는 서정희에게 10년 후보다 20년 후 결혼을 추천한다면서도 남자친구 김태현이 이미 같이 살고 있어 사실혼 관계라고 봤다. 이후 출연한 김태현은 10년이라는 기간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며 집에 초대하는 손님들은 모두 서정희의 손님이고 장을 많이 봐도 대식가인 서정희가 다 먹는다고 해명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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